익히거나 한국 제품을 사려는 젊은이들까지 생겨났는데, 중국에서는 이들을 가리켜 '합한족(哈韓族)'이라는 신조어로 부른다. 처음 중국이나 대만에서 분 한류 열풍은 2001년 동남아시아의 경제선진국인 싱가포르에 까지 확산 되었는데 여기서는 싱가포르에서의 한류 열풍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Ⅰ. 서 론
요즈음 부쩍 동남아 한류열풍에 대한 언급이 잦아지고 있다. 한류문화상품수출의 일본시장 편중과 대만시장의 퇴조로 새로운 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의 신규 수요창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동남아에서 한류현상이 나
한류라는 용어를 바라보는 두 가지의 눈이 존재한다. 수용자의 눈과 공급자의 눈이다. 수용자는 한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들여다보며, 공급자는 한류를 통해 창출되는 부가적 이익을 들여다본다. 공급자의 눈이 이익만을 좇을 때 문화는 더 이상 문화로 기능하지 않고 상품으로서만 기능할 가능성이
, 이 공연을 계기로 안재욱, NRG, SES, 베이비 복스, 신화 등이 지속적으로 중국시장으로 진출하였다. 드라마로는 송승헌, 송혜교, 원빈이 출연한 ‘가을동화’, 배용준, 최지우가 출연한 ‘겨울연가’ 영화로는 전지현, 차태현의 ‘엽기적인 그녀’ 등으로 심화된 한류열풍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류가 존재하는 국가들은 대체로 유교문화권 내지는 중화문화권에 속해 있다. 이 들 국가들은 중국어를 사용하거나 오랫동안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역사적인 영향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동남아에서도 한류가 존재하는 곳은 중화문화권인 베트남과 싱가포르뿐이라고 알려져 왔다. 이 연구의 대상
한류 열풍의 원인
내적 요인: 한국 대중문화의 경쟁력
한류 현상이 일어나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보다도 90년대 이후 한국 대중문화 자체가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경쟁력이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을 뜻한다. 물론 한국 대중문화의 예
드라마 속에서 재발견했기 때문임. 동남아 국가 중 베트남에서 제일 먼저 한국드라마가 인기를 얻는 것 역시 유교적 전통을 공유하는 양국의 특성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음. 또한 베트남과 더불어 한류인기가 높은 싱가포르 역시 한국과 문화적 친밀도가 높은 중국인이 주류를 이루는 국가임
한류(韓流)는 다른 문화가 매섭게 파고든다는 뜻의 ‘한류’(寒流)의 동음이의어로 통용되며, 중국인의 한국 문화상품 이용이 급증하면서 이와 관련된 일련의 현상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이후 이러한 현상이 중국 뿐 아니라 대만, 베트남, 몽골,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도